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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766호] 변액유니버셜보험, 17년 지나도 원금 못 건진다
작성자 관** 등록일 2020.05.29 (09:20:50) 조회수 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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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변액유니버셜보험 과거수익률현황(202005).xlsx (36.62 KBytes) download:1797 다운로드

□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생명보험사가 판매 중인 238개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 수익률을 전수 조사한 결과, 2003년에 가입해 17년이 지난 상품의 해지환급금이 97.8%에 불과해 소비자들은‘변액유니버셜보험’을 투자형 상품이 아닌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으로만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액유니버셜보험(variable universal life insurance, VUL)의 연환산수익률은 2019년에는 –10.54%, 2018년 –6.49%로 납입보험료가 크게 줄어드는 손실을 보았고, 2003년 가입 후 현재까지 납입 원금을 넘어선 적이 없지만, 생보사는‘투자형 상품’으로 선전해 왔다.

□ 2020년 3월 기준 18개 생명보험사가 판매 중인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 238개의 수익률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납입원금을 쌓은 상품은 10개(4.2%) 상품으로 대부분의 상품(228개, 95.8%)은 납입원금도 까먹고 있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는 연평균수익률이 –0.10%에서 –0.87%대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1.29%에서 –1.90%대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2017년 -6.00%, 2018년 –6.49%대로 계속해서 매우 부진한 실적을 이어 갔다. 심지어 작년에 가입한 변액유니버셜보험은 매년 납입원금의 10% 이상을 손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사 변액연금보험 가입연도별 상품수익률 및 연환산 수익률>
<생명보험사 변액연금보험 가입연도별 상품수익률 및 연환산 수익률>
가입년도 적립률(%) 환급률(%) 상품수익률(%) 연환산수익률(%)
2019 87.06% 81.52% -12.94% -10.54%
2018 86.14% 79.17% -13.86% -6.49%
2017 82.22% 79.85% -17.78% -6.00%
2016 81.96% 80.00% -18.04% -4.61%
2015 82.01% 80.83% -17.99% -3.75%
2014 82.88% 82.34% -17.12% -3.00%
2013 84.38% 84.38% -15.62% -2.34%
2012 85.51% 85.51% -14.49% -1.90%
2011 85.67% 85.67% -14.33% -1.68%
2010 87.69% 87.69% -12.31% -1.29%
2009 90.87% 90.87% -9.13% -0.87%
2008 92.10% 92.10% -7.90% -0.68%
2007 92.55% 92.55% -7.45% -0.60%
2006 93.01% 93.01% -6.99% -0.53%
2005 96.34% 96.34% -3.66% -0.26%
2004 97.80% 97.80% -2.20% -0.10%

※ 생명보험협회 공시실 통계자료 참고

□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변액유니버셜보험 238개 상품 중 최고실적을 기록한 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이 2006년 판매한 무배당 우리아이사랑 변액유니버셜상품으로 현재 적립률은 106.8%이나 연환산수익률은 0.5%에 불과했다. 반면, 최저실적을 기록한 상품은 2017년 판매한 라이나생명의 THE투명한변액보험(적립형)이 59.6% 적립률을 기록했고, 2019년 판매한 KB생명의 KB골든라이프 ELS변액보험 연환산수익률이 -21.7%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변액연금보험 최고, 최저 수익률 비교 >
<변액연금보험 최고, 최저 수익률 비교 >
구분 상품명 적립률(%) 상품명 연환산수익률(%)
최저실적 라이나,
무배당THE투명한변액보험(적립형)
59.6%
(2017년)
KB생명,
무배당KB골든라이프ELS변액보험
-21.7%
(2019년)
최고실적 미래에셋,
무배당우리아이사랑
106.8%
(2007년)
미래에셋,
무배당우리아이사랑
0.5%
(2007년)

□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보험국장은“고수익 상품으로 고객이 자유롭게 수시입출금할 수 있다고 선전하며 판매한 변액유니버셜보험이 납입원금도 충당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여 투자형 상품이라는 명칭이 무색해졌다”고 말했다.

 

● 이 보도자료는 금융소비자연맹 사이트(http://www.kfco.org)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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