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렌트(장기, 단기) 및 리스 그리고 자동차 공유 서비스(쏘카 등)를 이용할 때 자동차 종합보험 보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서 개인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보험사에서 이런 상품이 없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방법이 없는 건가요? 보험사에서 이런 상품이 없다고 해버리면 법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즉 보험사의 사적계약의 자유인지 아니면 일종의 보험사의 횡포(?)인지 궁금하네요.

(예1) 모 대형 렌터카 회사의 단기 렌트를 하는데 대물보상 한도가 2천만원 밖에 안 된다고 해서 렌터카 고객센터에 한도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니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소유 자동차를 가입한 보험사에 문의해도 렌터카 한도를 증액해서 적용할 수 있는 보험을 추가로 따로 가입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그런 상품이 없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예2) 쏘카의 경우 신호위반과 관련된 사고의 경우 보험 보장이 안 되는 계약이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요. 보통 개인이 드는 자동차보험의 경우에는 음주 등 아주 중대한 경우는 보장이 안되지만 신호위반 사고는 보장이 되죠. 그래서 쏘카에서 차를 빌리면서(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개인이 드는 자동차보험 수준의 보장이 되도록 개인이 따로 보험을 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았는데, 이 경우도 제 소유 자동차를 가입한 보험사에 문의해보니 그런 상품이 없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