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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보도자료 762호] 생보사 연금저축 수익률, 수수료 빼면 마이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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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 | 등록일 | 2020.05.12 (11:57:51) | 조회수 |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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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생명보험사가 판매 중인 연금저축의 수익률 및 수수료율을 전수 조사한 결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18%로 저조하였고, 이 수익마저도 생보사들이 수수료로 1.75%를 떼어가면 마이너스 수익률로 적립금이 오히려 줄어드는‘연금저축’이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 2019년 12월 기준 18개 생명보험사가 판매 중인 연금저축 수익률 및 수수료율을 전수 조사한 결과 35조 4,174억 원의 적립금이 쌓여 있고, 10년간 연평균 1.18%의 저조한 운용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부진한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생보사들은 적립금의 1.75%(10년 평균)를 운용수수료로 떼어가, 쥐꼬리 수익률마저도 대부분을 생보사가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연금저축은 소득세법에 따라 연간 300만 원 또는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액의 13.2% 또는 16.5%까지 (종합소득 4,000만 원 또는 근로소득 5,500만 원 이하, 지방소득세 포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근로자들은 대부분이 가입하고 있는 상품이다. □ 18개 생명보험사가 판매 중인 연금저축 과거 1년간 평균 수익률은 1.67%, 3년간 평균 수익률은 1.13%, 5년간 평균 수익률은 1.33%, 과거 7년 1.25%, 과거 10년간은 1.18%로 매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더구나 생명보험사 연금저축의 평균 수익률에서 보험사들에 공제하는 연평균 수수료를 차감하면, 1년 평균 수익률은 0.42%, 3년 평균은 –0.51%, 5년 평균은 –0.05%, 7년 평균은 –0.40%, 10년 평균은 –0.57%로 계약자들이 낸 돈 보다 오히려 적립금이 줄어드는 손해가 발생했다.
□ 연금저축의 가입기간은 최소 15년 이상 유지되어야 하나, 수익률이 저조할 경우 재산상의 손실 없이 다른 취급기관으로 이전할 수 있다. 이 경우, 소득공제 및 이자소득세 비과세 등 세제혜택을 계속 부여받을 수 있으므로 은행이나 투신사로의 기관 변경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상 범위는 개인연금저축 ('94. 6.20~2000.12.31.일 판매상품(소득공제 72만 원)과 연금저축(2001. 1. 1일 이후 판매상품 (소득공제 300만 원) 모두 해당하며, 은행, 손보사, 투신운용사, Mutual Fund와 우체국, 농협, 수협, 신용협동중앙회 모두 가능하다. □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보험국장은“세제혜택이 많아 서민들의 노후준비 수단으로 대부분 가입하는 연금저축이 정기예금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에 이마저도 보험사가 수수료를 떼어가 적립금이 줄어드는 손해를 보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이를 반영하여 수탁기관을 변경하는 등 노후연금 준비를 재설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별첨 : 생명보험사 연금저축 수익률 및 수수료율 비교표 1부.
● 이 보도자료는 금융소비자연맹 사이트(http://www.kfco.org)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