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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804호] 자동차 타이어 교체 가격, 오프라인-온라인 최대 1.5배 차이
작성자 관** 등록일 2021.05.24 (09:59:53) 조회수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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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보도자료 제804호(자동차 타이어 교체 가격, 오프라인-온라인 최대 1.5배 차이).hwp (123.00 KBytes) download:789 다운로드

□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타이어 시장 물가 안정화 및 가격정책 제안을 위해 기획재정부 지원으로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타이어 가격 및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타이어 구매·교체에 대한 실태와 인식조사를 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 금소연은 자동차 타이어 가격은 구매 채널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고, 국내 타이어의 성능이 수입 타이어 보다 다소 우수했지만 가격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았다고 전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타이어테크의 타이어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낮았고, 온라인은 지정점 장착무료제품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았으며 오프라인 온라인 판매가격이 최대 1.5배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금소연은 “소비자의 86.5%가 오프라인에서 타이어를 구매하고 그중 69.7%가 전문점에서 교체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소비자는 동일 타이어라도 구매 방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고 비슷한 가격이라도 성능 차가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조사항목은 소, 중 및 대형 승용차 각 타이어 브랜드에서 주력 상품인 사계절용 고급타이어로 한정했다. 타이어 오프라인 판매가격은 장착비와 부가세가 포함된 평균가격을, 온라인은 지정점 무료장착 및 배송비가 포함된 최저가격을 비교 조사했다. 

 

□ 조사한 자동차  타이어의 해외 브랜드는 차종에 구분 없이 국내 비교 제품들보다 회전 저항, 노면 제동력 등급이 낮았지만 가격수준은 더 높았다.


-  국내 타이어는 같은 에너지효율등급, 하중지수, 최대속도를 가지고 있어도 가격 차이가 있으며 넥센타이어의 제품이 차종 구분 없이 가격이 제일 낮았다.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라도 오프라인 판매가격이 온라인 판매가격의 적게는 1.1배, 많게는 1.5배 차이가 났다. (* 참조 : 별첨  [표 1] 자동차타이어 성능, 채널 판매가격 비교 현황) 

 

□ 자동차 오프라인 매장은 국내 제조사 타이어 협력 판매점인 한국타이어의 티스테이션,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 넥센타이어의 타이어테크, 타이어뱅크 등 종합타이어매장 및 정비소를 비교 조사했다. 그중 타이어테크의 판매가격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오프라인 판매 평균가격보다 낮았고, 가격도 전반적으로 가장 낮았다.


-  판매가격의 최고가격, 최저가격 차이가 가장 높은 곳은 종합타이어매장이고 매장별 가격 차이가 40% 이상 나기도 했으며 차이가 가장 적은 곳은 티스테이션, 타이어프로, 타이어테크 순이다. 종합타이어매장은 보유하고 있는 타이어가 많아 오프라인 판매가격 중 최저가격을 보이기도 했다. (참조 : 별첨  [표2] 오프라인 채널별 판매가격 및 가격차 현황)


□ 한국타이어, 금호금타이어, 미쉐린타이어 및 넥센타이어 대상으로 조사한 온라인 판매는 한국, 금호, 미쉐린, 넥센 순으로 많았으며 가격은 미쉐린, 한국, 금호, 넥센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 장착옵션에 따른 온라인 판매는 전국 무료장착인 제품이 39%로 가장 많았고 장착비 별도 29.88%, 지정점 무료장착 13.85% 순이였다. 


□ 온라인 판매 자동차 타이어의 장치 여부 제품 중 전국지점 무료 장착 제품이 가장 비쌌다. 반면, 예상과 다르게 장착비 별도 제품보다 지정점 장착 무료 제품이 더 저렴한 경우가 더 많았다. (참조 : 별첨 [표3] 온라인 채널별 판매가격 비교)


□  온라인 판매 지정점무료장착 제품과 오프라인 판매 평균가격을 비교했을 때 모든 제품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했으며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 가격보다 최대 1.5배 높았다. 


-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AU5 245/40R19 사이즈 타이어 4개를 교체한다고 가정했을 때, 온라인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198,990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 설문조사에 참여한 600명의 소비자 중 자동차 점검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가 94.8%로 매우 높았다. 반면, 타이어 점검에 대한 인지는 88.2%, 타이어 교체에 대한 인지는 86.7%로 점검과 교체에 대한 시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의 42.7%가 2개월~11개월 주기로 타이어 점검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교체는 1년 이상~3년 미만 주기로 하는 경우가 4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3년 이상~ 5년 미만 주기로 하는 경우는 40.2%로 조사됐다. 자동차 검사나 정비 시 확인하면서 타이어를 교체하게 된다고 하는 응답이 59.8%로 가장 많았다. 


□ 현재 자동차에 이용 중인 타이어는 한국타이어가 36%로 가장 많고 이어 금호타이어 34.3%, 넥센타이어 17.3%, 미쉐린타이어 4% 순이며 어떤 브랜드인지 모르는 응답자가 4.5%였다. 


- 소비자가 국산 자동차 운전할 경우 37.3%가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수입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26.7%가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 응답자의 86.5%가 오프라인, 13.5%가 온라인을 이용하여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고, 오프라인 구매자의 58.4% 및 온라인 구매자의 70.4%는 남성이었다. 


- 연령대별로 보면 오프라인 구매자 중 40대가 28.5%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 26.8%, 30대 18.3% 순이며 온라인 구매는 40대가 39.5%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30.9% 순이다. 타이어 오프라인 구매자의 92.7%, 온라인 구매자의 91.4%가 국산 자동차 소유자였다.


- 타이어 오프라인 구매자 중 소유 차종으로 중형승용차가 38.3%로 가장 많고, 이어 SUV 21.8%, 대형승용차 18.1% 순이다. 온라인은 중형승용차가 42%로 가장 많고, 이어 SUV 23.5%, 대형승용차 18.5%, 소형자동차 16% 순이다. (참조 : 별첨 [표4] 특성별 타이어 구매방법)


□ 타이어 오프라인 구매자의 69.7%가 타이어 전문점에서 타이어를 구매하여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4%가 카센터에서 교체했다. 타이어 온라인 구매자의 64.2%는 오픈마켓에서 타이어를 구매했으며 23.5%는 종합사이트에서 구매했다. 

 

□  자동차 타이어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안정성(38.2%),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31.3%), 가격 및 비용(25%)으로 나타났다.


□ 타이어 구매자들의 타이어 가격에 대한 태도를 5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같은 타이어라도 구매 방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것 같다는 응답자의 평균이 3.76점, 이어 비슷한 가격대라도 성능 차이가 큰 것 같다에 3.39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 타이어 구매자들은 타이어 관련 정책요구도가 높았다. 특히 ‘타이어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의 투명성이 강화되어야 한다’에 4.06점, ‘타이어 구매 시 타이어 성능 설명에 대해  고객맞춤형 정보 제공 의무가 강화되어야 한다’에 3.9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 금융소비자연맹 전지원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타이어 교체 시 공급자가 제공하는 타이어의 성능과 가격정보에 의존하여 구매하나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적어 가격은 더 비싸게 성능은 낮은 타이어를 구매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구매 채널별로 타이어 가격을 표준화하고 고지하여 소비자의 가격 혼란과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 이 보도자료는 금융소비자연맹 사이트(http://www.kfco.org)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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