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로에서 카페와 의류샵을 운영중인 자영업자입니다.

롯데손해보험 의 무배당롯데실속플러스재물종합보험(1804)
2018년08월13일부터 2023년 08월13일까지 월 150,000원 납입

삼성화재 의 무배당삼성화재재물보험수퍼비지니스(BOP)(1704.7)
2017년11월29일부터 2022년11월29일까지 월 360,000원 납입

의 두가지 상품을 가입하였습니다.



2월21일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그로인해 건물 전체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하와 1층은 불에 타 전소되었으며 2,3층은심한 그을음과 잿더미로 인하여 전문업체에 재사용불가 판정을 받아 이에 관한 전문소견서와 견적서를 보험회사에 제출하였습니다.

커피머신,아이스크림기계,그라인더,제빙기,정수기,쇼케이스,냉장고 등등 화재의 열기와 유독가스로 인하여 재사용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작동조차 해보지 않고 청소하여 사용 가능하다며 인정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엔 저도 보험회사의 말처럼 청소하여 사용해려 했습니다. 하지만 몇 번을 요청해도 보험회사에서 말하는 전문업체를 불러주지 않았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철거해준다는 업체를 찾아 보험회사에 사전에 말씀 드리고 사비로 철거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철거한 집기 시설을 청소해서 사용하라는 보험사의 입장입니다.


화재로 불이 붙어 100% 전소된 제품까지 손율을 30%로 낮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지하층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되었으며, 지하의 발화지점 천장에 1층 옷가게를 연결하고있는 비상구(천장에사다리가연결되어있음)가 있습니다. 그래서 1층 쇼룸,탈의실,카운터까지 발화가 연결되어 소실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실제로 불에 탄 부분을 발화지점이 아니라고 인정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불에 탄 동산(카페용품,의류)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분명히 사고조사 때 손해사정사와 저희 직원이 크로스체크 한 수량이며, 불에 타서 어떤 옷인지의 형태와 수량을 알아볼 수 없다는 이유로 인정을 해주지 않습니다. 불에 탄 동산,집기,비품은 저희가 수량과 의류구매거래처 등 견적서를 보냈으나, 직접 카운팅해간 수량조차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복구공사와 사고조사를 위해 삼성화재측 협력인테리어업체가 방문하였습니다. 하루빨리 재건해야하기에 그분들에게 공사를 해야겠다고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10분도 보지 않고 말도 없이 갔습니다. 그 성의없는 견적서로 인하여 손해사정측은 건물과 시설에 대해 실제피해를 기반이 아닌 협력업체의 견적서를 기반으로 보험금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보수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붕괴징조가 계속하여 나타나고 있으며 건물의 갈라짐과 미장 붕괴,누수 ,엘리베이터까지 문제가 생겼습니다.이러한 점을 계속해서 피드백 드렸으나 별다른 피드백을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계속 딜레이 되고 결국엔 제 사비로 복구공사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두달이 넘은 현재 그 불성실하고 정확하지 않은 엉터리 조사를 토대로 선견적업체의 견적서가 나왔고,
그 견적서를 바탕으로 터무니 없이 낮은 보험금이 산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회사명을 몰라 엘리베이터 수리 견적을 낼 수 없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 타기만 해도어느 회사인지 기재되어있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것까지 누락시키며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신빙성 없는 손해사정을바탕으로 나온 견적서로 보험금 산정하였습니다.

현재 저는 밀린 임대료와 관리비,공사대금,직원들의 급여,거래처 잔금 등등에 대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너무 커져 가족,지인,은행,대부업체는 물론 고금리 사채까지 이용하게 되어 금전적으로 나날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보험회사에 말씀드리며, 부디 정확하고 빠른 일처리를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매번 미팅시 엑셀의 서식오류,오타,누락 등으로 서류적인 부분이 계속적으로 지연되며 다음번 미팅 시 수정해서 반영하겠다 하시고는 같은 오타,같은 서식오류 등을 반복하십니다.

손해사정사들도 많은 노고로 바쁜줄은 알지만 매번 미팅시 늦게 오시고, 회사 내부사정으로 인하여 빨리 나가봐야 한다고 하시는 등..

저는 현재 공사현장을 매일 나가며, 직원들의 급여조차 밀려 고용노동부에 체포되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렇게 공사 일과가 끝난 늦은 밤.. 백화점에서 철거하는 일용직 아르바이트를합니다.

하루 2-3시간 자면서 보험회사에서 요청하는 서류나 견적서,소견서 등을 기한에 맞게 제출하지만 손해사정사와 보험사는 바쁘다는 이유로 매번 지연시키고 잘못된 서류를 저에게 주십니다.

보험회사 보상담당자는 저를 피해자 혹은 가입고객으로 보지 않습니다.
보험회사는 필요할 때 뽑아쓰는 atm기계가 아니다..
기억을 못하시는건지 하고싶은 말만 하시는지 모르겠다..
는 등 실제로 피해입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한다는 식의 언변과 말투로 일관하며 저를 파렴치한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피해 입은 금액만을 제출했으며 보험금으로 이득 취득이 전혀 없는 점을 손해사정사와 보험사에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화재로 하루아침에 5년간 일궈 온 제 모든 것, 시간과 정성, 열정, 그리고 모든 전재산을 잃게 되었습니다.
보험사에서 요청하는 모든 서류와 견적서를 제출하였지만,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찾아보니 이에 따른 명확한 법규정 조차 없습니다.

이번 제 사고로 찾아보니 저와 같이 부당한 보험금 지급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당신에게 좋은 서비스,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풍요로운 삶과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최고의 금융서비스로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다.

생각지도 못한 처음 겪는 화재사고로 저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주변에서 화재소식을 듣고는 화재보험의 유무에 대해 먼저 물으며, 화재보험 들어놨으면 괜찮다, 불난 집이 잘된다고 하니 힘내라.. 라는 우스갯소리로 응원을 해주기도 하저 역시 매달 몇십만원의 보험금을 내기가 버거울 때도 있었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화재사고의 주인공이 내가 되어 보니, 화재보험 들어놓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저는 보험사의 횡포에 심,신적으로 너무나 고통스러운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돈을 빌려준 주변인들의 재촉, 밀린임대료와 관리비로 인한 건물주의 압박과 매일매일 전화와 방문으로 독촉하는 빚쟁이들.. 매일 아침 빚쟁이의 전화로 아침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두달이 넘는 기간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여 받을 보험금보다 영업적 손실이 훨씬더 큰 상황입니다.
지금도 일용직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 창업시 혼자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휴지 한장부터 메뉴 레시피까지 연구하며 온 열정을 쏟아부은 제 모든것입니다.
이제서야 사업이 번창하야 작년에는 모든 빚을 청산했지만 현재 또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상대로 개인이 이길수 없다.. 라고들 많이들 하기에 정말 하루하루 너무 두렵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하여 드는게 보험 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나한테 올까 하는 화재를 대비하여 보장이 많이 되는 비싼 상품을 가입하였는데

이렇게 보장이 안되면 왜 팔까요? 믿을 수 있는 걸까요?
정확한 법 조차 없다는 현실에 막막합니다.

성실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졌다면 억울하지도 않겠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손해사정조사를 바탕으로 한 견적서가 나왔고, 그 견적서를 토대로 터무니 없이 낮은 보험금이 산정 되었습니다.

긴 글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런 대기업 보험회사의 횡포로부터 보험가입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